<2017/06/28 심야식당2>
"마스터, 늘 먹던거로요!"
심야식당에 참으로 많이 등장하는 대사면서, 심야식당을 잘 표현해주는 대사이기도 하다.
마스터의 요리처럼 다시 돌아온 심야식당의 맛도 변함이 없다.
심야식당 첫 극장판처럼 에피소드 3개를 이어서 보여주는 구성이다.
하나같이 재밌고 맛있다.
놀라운 것은 기존의 등장인물들이 모두 동일한 배우로 나와줬다는 것이다.
드라마부터 보던 팬들에겐 정말 반가운 얼굴들이었으리라..
특히나 배역과 너무 잘 어울리는 '오다기리 죠'와 전작에서 활약했던 '미치루'역의 '타베 미카코'의 등장이 좋았다.
'힐링'과 '먹방'
지난 몇 년간 대한민국이 사랑했던 키워드이자, 심야식당이 낳은 문화이다.
그 이후 등장한 수많은 아류작들 앞에서 '나 여전히 건재하다' 위용을 보여줄만한 작품이었다.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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