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좌의 게임 시즌7 1화 - 드래곤 스톤 후기/스포有

자본주의가 낳은 괴물! 어마어마한 스케일과 제작비!!

드디어 왕좌의 게임 시즌7이 시작했다!! Winter is coming! 쏘리질러!!!!!

<2017/07/19 왕좌의 게임 시즌7 1화 - 드래곤 스톤>

1화부터 몰입도가 어마어마하다. 혹자는 예전 시즌을 비교하며 기대에 못미친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아마 칠왕국의 이야기가 마무리 국면에 돌입하면서 다소 평이하게 느꼈으리라.

하지만 시즌7까지 이런 흡입력을 가진 드라마는 없었다. 여전히 나에겐 최고다.

1화는 각 세력들의 근황(?)을 보여주는데 시간을 할애했다.

- 존 스노우 : 

리틀핑거의 도움으로 윈터펠을 램지 볼튼으로부터 탈환한 존 스노우는 북부를 하나로 모으는데 주력한다.

배신자 가문을 포용하는 모습을 보이며, 적은 내부가 아니라 장벽 넘어에 있음을 강조한다. beyond the wall~

리틀핑거가 무슨 꿍꿍이 일지는 앞으로 지켜봐야 할 부분!

(그와중에 베어아일랜드의 꼬맹이 리안나 모르몬트 영주님 너무 귀여움^0^)

- 서세이 라니스터 : 

스스로 킹스랜딩의 여왕된 서세이는 다가오는 전쟁을 준비한다. 

강철군도 파이크를 장악한 유론은 함대를 이끌고 라니스터와 동맹이 되기를 자처한다. 

이번 화에서는 거절당했지만, 선물을 들고오겠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고 떠난거로 봐선 곧 동맹이 성사될 것으로 보인다.

과연 조프리의 죽음으로 떨어진 악역의 존재감을 끌어올릴 수 있을지....

- 대너리스 타르가르옌 : 

여왕 용녀님은 거세병과 함대를 이끌고 드래곤스톤에 도착한다. 

다음화에서 파이크에서 배를 훔쳐 달아난 티온 그레이조이(와 동성애자 누나)가 이 세력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 브랜 스타크 & 산도르 클리게인 : 

세 눈 까마귀가 된 브랜은 장벽에 도착한다. 화이트 워커와의 싸움에서 두뇌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즌이 지날수록 폭풍성장한 브랜 때문에 썰매끄는 여자분이 점점 힘들어지고 있다... 호도르.. 그리워....

여러 번 죽을 고비를 넘긴 하운드는 베릭 돈다리온이 이끄는 깃발없는 형제단과 함께 이동 중이다. 

1화에서 나온 벽난로 씬으로봐선 아마 장벽으로 향할듯. 하운드는 츤데레니까. 화이트워커와 싸워줄거야...

- 아리아 스타크 :

대망의 아리아!!

지난 시즌 왈더 프레이에게 잊지 못할 파이를 선물해준데 이어서, 

이번 시즌에서는 시작과 동시에 프레이 가문을 몰살시켜버린다. 아아 아리아 날 가져요!!

현재는 살생부 명단에 있는 서세이를 죽이러 킹스랜딩으로 향하는 듯 싶다. 

조프리 서세이 왈더프레이 마운틴 ....

- 그외 : 

샘웰 탈리는 화이트 워커에 대해 알기위해 스스로 마에스터가 되기 위해 수련한다.

그러다 무사안일주의에 빠진 마에스터들을 보고 (똥도 많이 보고....) 이대론 안되겠는지 책을 훔쳐서 공부하기 시작한다.

그러다 드래곤스톤에 드래곤 글라스가 많음을 알게되고 존 스노우에게 서신을 보낸다.

용녀와 존 스노우를 이어주는 부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나이트킹은 사자의 군대(화이트 워커)를 이끌고 장벽으로 향한다.

거인족들도 예외없이 화이트 워커가 된걸 보고 끔찍 그 자체였다. (이쯤되면 트루 킹! 나이트 킹! ㅜㅜ)

★★★★, 8

한동안 '왕겜병'에 걸려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