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3/22 트라이건 극장판 : 배드랜즈 럼블>
트라이건의 하나 뿐인 극장판인 배드렌즈 럼블이다.
스토리는 애니판과 이어지지 않는 별도의 애피소드를 풀어내고 있다.
스토리라고 해봤자 극장판이라고 해서 특별히 대단한(?) 부분은 없고,
애니판의 그것과 다를바가 없다고 생각하면 된다.
등장인물 역시 애니판과 동일하다.
다만 울프우드와 미리톰슨, 바슈와 메릴의 재회가 이뤄졌음에도 불구하고
특별한 감정의 분위기는 흐르지않는 것으로 보아
시간적 배경을 굳이 애니판에 대입해본다면
바슈가 나이브즈와 싸우기 이전 어느 부분에 속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렇지 않고서야 죽었다고(혹은 사라졌다고) 통곡을 해놓고
재회가 저렇게 싱겁진 않을 것 같다.
일부 트라이건 팬들은 이 하나뿐인 극장판의 실패(?) 때문에
추가적인 트라이건 애니제작이 무산된 것 아니냐며 아쉬워하는 분위기가 있었다.
나야 원작인 만화도 보지않았고, 트라이건에 그다지 애착을 갖고 있는 것도 아니지만
극장판 자체가 전적으로 기존 팬들의 팬심에 지나치게 의존한 것은 아닌가
하는 아쉬움은 있는 것 같다.
★★★, 6
살짝 좋아진 그래픽 말고는 그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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