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3/20 트라이건 애니판>
문득 '카우보이 비밥'같은 애니메이션을 보고싶다고 생각했다.
알아보니 트라이건 추천이 많아서 보게되었다.
- 배경)
지구가 아닌 다른 행성을 배경으로 하고있지만
서부 사막 총잡이 이야기라고 봐도 무방할 것 같은 분위기다.
몇 가지 설정(플랜트, 샌드스팀 등등)을 제외하면 지구와 크게 다를게 없다.
- 등장인물)
주인공은 바슈 더 스턴피드라는 이름의 현상수배범.
그 외에 보험조사원으로 나오는 메릴 스트라이프와 미리 톰슨,
목사(?)로 나오는 올프우드 등 주요인물들의 이름은 모두 영어이름을 가지고 있다.
주인공은 오직 러브&피스만을 추구하는 아주 고집있는 성격.
이 설정 하나로 처음부터 끝까지 이야기를 이끌어가며
모든 에피소드의 결말 또한 러브&피스로 귀결된다.
- 후기)
1998년의 냄새가 짙다. 진득하고 일관성있다.
세계관 설정이나 이야기를 풀어가는 방식 또한 때론 진부하게 느껴질 정도로
무난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군더더기가 없다.
2010년에 극장판(트라이건: 배드렌즈 럼블)이 제작됐다고 하니
조만간 찾아봐야겠다.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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