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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산 줄공책/Made in 30

근황보고: 직장, 운동, etc...

PEN-F l ISO200 l 1/4000 l F1.7 l 환산40mm

가평에 있는 카페 자작나무에 살던 개냥이. 이름은 나비. (2018년 3월)





<2018.08.05 근황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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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티스토리 블로그를 만든지도 제법 오래되었다.

오래 방치해왔던 네이버블로그를 되살릴길이 없어 새로운 블로그를 만든셈인데, 

돌이켜보면 티스토리 역시도 그다지 활동적이지는 않았던 것 같다.


그래도 2015년 8월 졸업을 앞둔 대학생시절부터 시작해,

세번째 직장을 다니고 있는 지금 이 순간까지 참 많은 일을 함께 겪었다.

그런 의미에서 오랜만에 (나 자신에게) 근황보고를 해본다.






PEN-F l ISO200 l 1/2000 l F4.5 l 환산40mm

지난 추석여행 중 다녀왔던 통영 비진도. 내가 붙인 별명은 한국의 보라카이..



@직장


첫 직장을 그만 두고, 회계 자격증을 준비하면서 여기에 다짐들을 올린 적이 있다.

포스팅은 못했지만, 재경관리사를 포함해 목표했던 자격증들을 모두 취득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취직은 힘들었지만;) 


이후 어찌어찌 입사한 두번째 직장에서 바로 환승(이직), 

세번째인 현재의 직장에서 일한지는 8개월정도 된 것 같다.


지금의 회사는 보수빼고 모든게 참 괜찮은 회사다. 보수빼고... 보수.. 돈.....

그래도 아직까진 이 곳에서 차근차근 커나가고 싶은 마음이다.

내 통장 화이팅.








PEN-F l ISO200 l 1/3200 l F4.0 l 환산40mm

대만 스펀. 홍등과 사람들(2017년 8월)



@운동


많은 직장인들이 퇴근 후 자기개발을 꿈꾸지만, 

대부분 허송세월을 보내기 일수인건 모두 아는 사실.


나 역시도 입사이래로 적응을 핑계로 시간만 낭비했던 것 같아서 운동을 시작했다.

화요일, 목요일은 수영. 그리고 매일 저녁 간단한 홈트레이닝.


수영은 작년에 다닌 경험이 있던 화도체육문화센터에 등록을 했고,

홈트레이닝은 Push ups라는 어플을 통해 현재는 푸쉬업만 하고 있다.

대단한 결과를 바라지는 않는다. 다만 꾸준히, 조금씩 성장해나갔으면 좋겠다.







PEN-F l ISO200 l 1/3200 l F4.0 l 환산40mm

단양의 카페 아우룸. (2018년 4월)



@etc


- 미드

아메리칸 갓 시즌1을 보고 있다. 생각보다 재밌어서 조만간 후기도 올릴 예정. 

시즌2는 2019년 방영예정이라는데 벌써부터 현기증이 ㄷㄷㄷ;


- 일드

와카코와 술 시즌1 보고있다.  

집에서 혼술할때 볼 드라마로 시작했는데, 

주인공처럼 술집에서 혼술이 하고싶어져서 주변에 마땅한 곳을 찾아보기까지 했다.

그리 재밌지는 않지만 묘한 매력이 있어서 가끔 하나씩 보게된다.







PEN-F l ISO200 l 1/5000 l F1.7 l 환산40mm

카페 트윈트리.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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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뻘소리라도) 오랜만에 블로그에 근황을 남기고 나니 뭔가 뿌듯하다.

이따금씩 찾아오면, 작은 위로를 받을 수 있는 공간으로 다시 쓰여졌으면 좋겠다.

그러려면 내가 부지런해야겠지. 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