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2.13~14 남해여행
블로그라고 만들어놓고는 영 포스팅을 못했다.
바쁘다는 핑계때문이었지만 돌이켜보면 그냥 귀찮음이었나보다.
또 한 번의 작심삼일이 될 확률이 크지만,
그래도 다시 열심히 포스팅해보리라는 마음으로 최근에 다녀왔던 남해사진을 몇 장 올려본다.
거의 일기장에 가까운 포스팅이다보니
굉장한 스압에도 불구 딱히 유익한 정보는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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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근길 강변역 풍경. 바쁜 사람들 속에서 나만 여유롭다....
/ 강변역
/ 서울에서 남해까지는 버스로 5시간 정도... 이어폰과 보조배터리는 필수다.
/ 서울을 빠져나가는 내내 롯데타워가 보인다.
멀리서 보니 정말 반지의제왕에 나올법 한 모습이다.
/ 아침에 출발했으나 점심때가 넘어서 남해에 도착.
도착을 해서야 안 사실. 남해는 섬이었다...
/ 서울 촌놈은 바다를 보자 흥분해서 셔터를 누른다 ;;
/ 거의 전형적인 남해의 모습인 것 같다.
일부 시내를 제외하면 큰 건물 하나 없는 시골풍경이다.
/ 도로가 대부분 해안을 따라 있는데, 대부분 꼬불꼬불 산길(?)이다.
/ 차량없이는 남해여행이 어렵다고 느꼈다.
대중교통을 찾아보기 어렵고 길 또한 안좋았다.
/ 바라보는 곳 마다 풍경이 정말 좋다.
/ 다랭이마을
/ 남해 대표 맛거리라는 멸치쌈밥과 생선찜? 비린걸 싫어하는 나에겐 안맞았다.
/ 다랭이팜농부맛집
/ 사내놈들끼리 갔던 터라 기념사진이 몇 장 없다.
/ 다랭이마을
/ 조금만 걸어가면 해안가에 갈 수 있다.
/ 다랭이마을
/ 다랭이마을
/ 해안도로에서 맞은 일몰
/ 해질녘 도착한 독일마을 입구쪽 커피숍
/ 쿤스트라운지 Kunst Lounge
/ 배드에 누워서 마시는 곳도 있었으나, 추워서 포기.
/ 쿤스트라운지 Kunst Lounge
/ 숙소는 급하게 예약했는데 깨끗하고 넓고 좋았다.
/ 남해골프펜션
/ 해수관음 성지라는 보리암
/ 고지대에 있어서 남해 전체가 훤히 보인다.
/ 보리암
/ 성지답게 평일이었는데도 신자들이 많았다.
/ 보리암
/ 보라암에서 조금만 더 가면 금산정상에 갈 수 있다.
나는 물론 다녀옴..
/ 터미널로 돌아가는 길에 해안가에서 놀았다.
/ 어딘지 모를 해안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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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몇 년전에 봤던 드라마 '환상의 커플' 때문에 남해라는 곳을 알게되어 가게된건데, 정작 독일마을은 기억에 많이 남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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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더 한적한 곳이었고
발 닿는 곳 마다, 눈 가는 곳 마다 여유로움이 느껴져서 좋았던 곳.